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의 자회사 ㈜디에스피드(대표 정장욱)는 지난 1월 충남도 보령시에 착공했던 충남서부 물류센터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정장욱 디에스피드 대표를 비롯한 도드람 조합원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디에스피드 충남서부 물류센터는 대지 면적 1만3837m², 건축면적 1408.54m² 규모로 건립됐고 벌크동과 창고동, 68명의 관리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벌크동 내에는 사료 투입시설, 저장탱크, 자동계량시설 등 자동화 기계 설비가 설치돼 현재는 1개의 상차라인을 구성했지만 향후 판매량 증가를 대비해 1라인을 추가 증설할 수 있도록 토목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디에스피드 충남서부 물류센터에는 대인소독실, 차량소독실 등 부속시설을 설치,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소독실을 통과하도록 했다. 사료 운반 차량은 입·출고 시 양방향 소독을 하고 일반승용차는 물류센터 입구에 주차해 방역의 허점을 차단하도록 했다.
 

디에스피드는 충남서부 물류센터의 준공에 따라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제품 확보는 물론 조합원 농가 편익 증대 및 최적 배합비, 최소 생산비에 의한 원가절감으로 농가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디에스피드는 고품질의 균일 배합사료를 생산, 양돈 농가에게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양돈 전문 사료 공장이며, 2013년 정읍태인농공단지에 양돈전용배합사료 생산시설을 설립, 기존 OEM공장에만 의존했던 사료생산 체계에서 벗어나 원가절감 및 품질관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디에스피드는 각종 최첨단 시설을 갖춰 사료원료 다양화 추세에 적극 부응하고 있으며 이번 충남서부 물류센터를 통해 한층 더 질 좋은 배합 사료를 생산,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도드람양돈농협의 투자 분배로 충남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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