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농식품 수출영토 확장 'AFRO' 파견
기업 인재육성·수출량 증대 견인
신시장 개척…인도·미얀마 등 14개국 60명 활동
이예람 기자l승인2017.08.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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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과 수출을 통해 국민과 농업인들의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공기관입니다. 우리 농식품 수출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전세계로 파견될 청년해외개척단 AFLO(아프로) 단원들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일한다는 철저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랍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아프로 1기 성과보고 및 2기 발대식’에서 만난 여인홍 aT사장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우리 농식품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전세계로 파견될 청년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아프로는 aT의 농식품 개척 리더 조직(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을 양성키 위한 해외파견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농식품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직접 청년들이 참여함으로써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고 수출량을 보다 늘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조직됐다.

여 사장은 “aT는 농수산물의 수급과 수출을 담당하는 만큼 국익과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공기관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직원들에게도 공익에 기여한다는 마음가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단일품목들이 늘어나고 있는 등 그동안 불철주야 농식품 수출량 증대를 위해 노력해 온 성과들이 하나 둘 빛을 보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은 일부 국가에 너무 편중돼 있어 수출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판로를 넓혀 나가는 것이 핵심과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청년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는 수출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지난 5~7월 전세계 14개국으로 파견된 아프로 1기는 현지에 진출한 수출업체가 겪는 언어와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해 실질적으로 수출실적을 올리는 데 역할을 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채용과 취업 미스매칭을 해소함으로써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여 사장은 아프로 2기의 명찰을 달고 우리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각국으로 파견될 청년들에게 농업의 미래에 대해 말하며 국가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몸 건강히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인류의 가장 첫 번째 직업이 바로 농업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장년층은 보릿고개를 견뎌내며 농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왔습니다. 최근에는 AI(인공지능) 등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업은 생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다만 꾸준히 새로운 형태로 변모할 것이고 이 때문에 발전 가능성을 비롯해 더욱 비전이 크다고 봅니다. 많은 청년들이 아프로를 통해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미래지향적인 농업을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한편 aT는 아프로의 일환으로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터키,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폴란드,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등 14개국에 올 한해 동안 60명의 청년들을 파견했다. 아울러 아프로 단원들은 각국에서 개최되는 해외식품박람회 부스상담, 시장 조사, 팝업스토어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예람 기자  leey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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