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올해상반기 수입식품 동향

올 상반기 축산물 수입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수입식품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식품 규모는 금액으로 935만2000톤, 128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7.7%, 15.9%로 늘었다.
 

이중 축산물의 경우 수입건수는 5만2005건으로 지난해보다 12.3%가 증가한 가운데 물량으로는 75만5000톤, 금액으로는 30억14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8.8%, 31.7%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호주는 쇠고기, 독일은 돼지고기와 치즈가 주로 수입됐다.
 

품목별 수입금액으로는 쇠고기가 11억995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9억3080만달러), 닭고기 97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해성이 있는 품목들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들이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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