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 오피니언 리더 대거 참여
반려동물 사료·용품 선봬
'한국 펫푸드' 집중적으로 알려야
막바지 행사 준비에 구슬땀

“2017 인천세계수의사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남은 기간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참가자들을 다시 체크하고 회원들의 참여, 유관단체의 부스참여를 마지막까지 독려해 참가자 5000명을 넘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제33차 인천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 대외협력 및 재무전시위원장에 위촉돼 활동하고 있는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은 막바지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만난 허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수의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고 반려동물 사료, 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선보인다”며 “특히 ‘K팝’, ‘K푸드’에 이어 한국의 ‘펫푸드’에 대한 소개도 이번 대회에서 집중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985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경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인천 부평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2017년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유치단장을 맡기도 했다.

2015년 제13대 한국동물병원협회장에 당선된 그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복지위원회 위원, 인천경실련 집행위원, 그리고 올해 제25대 대한수의사회부회장, 대한장애인승마협회 부회장 등에 위촉돼 수의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국동물병원협회장으로서 이번 대회의 수의산업전시회를 통해 의료기기, 동물약품은 물론 국내 펫푸드 사료에 대해서도 홍보기회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오는 20일을 전시회 참여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는 만큼 끝까지 철저한 준비로 준비한 모든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심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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