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경농은 최근 대구 소재 경농 대구공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OB사우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농의 전·현직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농업 발전과 상생협력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경농 대구공장의 최신시설에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제품의 생산공정을 견학했다.

특히 전 임직원들은 1970년대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서 작물보호제를 생산, 공급했던 옛 시절의 향수에 젖는가하면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반영된 현대 작물보호제 제품을 확인하며 농업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한 제품의 안전성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병만 경농 회장은 “1970년대, 1980년대,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경농 60주년이 가능했다”며 “전국 농업현장을 누비며 농업인과 우리 땅, 우리 농업을 지켰기에 오늘날 우리 농업기술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경농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과의 정기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농업생산업 종사자들에게 지점과 연구소를 연계한 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농업유통업 종사자들에게는 최신 마케팅기술과 경영교육을 지원하는 등 상생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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