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이음전씨의 ‘농부의 아내 CEO가 되다’수기가 제1회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의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이씨 등 13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여한 이씨는 콩과 오미자 농사를 짓고 구찌뽕 된장을 만드는 ‘식품회사’를 경영중이다.

이씨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농업인의 아내로, 농업인으로, 식품회사 CEO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 있었지만 수기를 통해 부끄러운 제 이야기가 여러 사람에게 읽히고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그동안의 수고가 보상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편이 접수됐으며 올해의 수필가상을 수상한 반숙자씨 등 3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등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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