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경북 영천시 신녕면에서 진행된 '사랑의 집 고치기'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만희 의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 참가자들과 함께 노후주택의 벽면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과 경북농협, 봉사단원 40여명은 지난 18일 경북 영천시 신녕면 장방우 씨 가정을 포함한 영천시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7년 경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만희 의원(자유한국, 영천·청도), 여영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형신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최문섭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 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인원 7000여명이 57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펼쳐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허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실시해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시 신녕면 화서리 소재 장병돈 마을이장과 지역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집이 오래돼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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