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대학생 멘토와 함께...청소년 어울림 여름캠프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의 일환으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어울림 여름캠프’ 1기 프로그램을 최근 도농협동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과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청소년 자녀 및 일반 학생 70명과 한국교원대 등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 참여해 자아 재발견, 진로탐색, 소망 담기 등을 통한 자기 정체성 확립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은주 안양 FC단장의 진로 찾기에 대한 특강과 함께 청년농업인 유지혜 대표의 우리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이해 및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토론도 병행됐다. 
  
이밖에 한강유람선과 대형 수족관을 관람하는 등 친구들과 새로운 문화체험을 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강태호 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농촌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농협동연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연수과정으로 농촌 거주 다문화가족 14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청소년 어울림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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