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지소적 공헌활동 모범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8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합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축산인 후계양성을 위한 조합원자녀 35명의 대학생에게 52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를 살리고자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환경 구축을 위한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확대 지원함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만식 조합장은 “학창시절을 보내며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고자 부단히 노력했다”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도 큰 꿈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학업에 힘을 쏟아 자랑스러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축협 임직원들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205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7억2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매년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올 1월에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과 사랑의 쌀 200포 등을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