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떡메치기…관광객 이목 사로잡아

보령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고품질 보령쌀 홍보·판촉행사를 펼쳤다.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쌀 수입증가와 소비감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고, 여름 휴가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쌀로 입증 받은 보령 쌀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를 비롯한 황진쌀, 만세보령쌀, 머드의 고향 쌀 등을 판매하고 주먹밥과 떡메치기 등을 하루 2회씩 운영했다. 또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는 삼광미 500g도 증정했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과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015년 전국 최우수, 2016년 우수, 2015년 전국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브랜드 전국 2위 등 최고품질 쌀 브랜드로 입증 받은 만세보령쌀 삼광미를 비롯한 고품질의 우수한 보령의 쌀을 선보였다.

보령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쌀 공급과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판촉 및 홍보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