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간 오갈 때 맘 다르다’더니 이 정도면 허풍 공약 아닙니까? 한 나라의 수장이면 본인이 한 말은 지켜야지요.” 화훼업계의 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전 노무현재단에서 진행된 한국농축산연합회 간담회에서 ‘농축수산물을 청탁금지법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으나 취임 후에는 상향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문 대통령의 허풍 공약’이라며 질타.

이어 그는 박경호 국민권익위원회 부회장이 최근 한국농축산연합회와의 대담을 갖고 “소비자리서치 및 전문가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지만 품목 제외는 어려우며 상향이나 정책적 지원을 권유했다”고 밝혀.

이와 관련 농축산업계 관계자들은 권익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문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책임을 을 지고, 소액 상향을 추진하는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 이에 농업계는 땜질식 지원이 아닌 문 대통령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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