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의 연체율이 1.8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 상호금융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1.89%로 사상최초로 1%대에 진입한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1.85%를 기록,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에 수협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2017년도 상호금융 연체감축 캠페인’을 실시, 연체율 사상 최저치 경신에 도전키로 했다.

수협은 캠페인 기간 동안 △고액·단기 연체채권의 집중관리 및 정상화 △연체이자 회수 △경매배당금 회수 △채무재조정 및 채권매각 △대손상각 △조합 현장지도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연체대출금 감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실적 우수 조합에 대해서는 단체 및 개인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특히 개인 표창 임직원에게는 해외연수 특전 등을 부여하는 등 연체감축 캠페인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캠페인 실적증대 및 사기진작을 위해 캠페인 기간 중 매월 연체감축 우수 조합 3개소를 선정, 회식비를 지원하고, 매주 연체감축 우수 영업점 8개소를 선정, 간식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연체감축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일선 조합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일선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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