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수협중앙회 본부부서도 영업점 평가에 상응하는 평가제도가 도입된다.
또 영업점도 기존의 평가모델을 활용하되 인센티브가 대폭 강화되고 개인별 평가모델이 새롭게 개발돼 성과급이 차등화된다.
수협중앙회는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최근 이같은 내용의 성과관리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본부평가제도의 경우 금융기획부가 주관해 본부부서 실·단·팀단위를 대상으로 새로 도입되는 것. 평가항목은 부서별 자체평가 항목을 감안해 확정토록 하고 사업목표 달성도 50%, 경영진 평가 20%, 영업점의 본부부서 평가 20%, 전화모니터링등 기타 10%등의 배점이 주어지게 된다. 현행 사업목표달성률 30%, 공제실적 70%로 돼있는 배점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성과급을 차등화하는 방안은 상여금을 연 2회(8월과 익년 2월 상반기 및 연간실적기준)에 걸쳐 차등지급하되 2000년이후 차등폭을 대폭 확대한다.
이와함께 영업점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초과달성한 점포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영업점장의 권한을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개인별 평가제도를 도입해 인사에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평가제도 시행을 위한 전단계로 오는 14일까지 본부부서와 영업점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이 달안으로 기본모델을 개발키로 하는 한편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명수 myungsu@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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