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은 지난 8월 29일 서울 중구 소재 한식문화관에서 주한 세이셸공화국 관광청과 함께 한-세이셸 음식문화 교류전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마커스 프레미뇽 전 주 세이셸 프랑스 대사관 셰프가 칠리 아크라, 크레올 연어 어묵(fish cake), 치킨 스프 등 현지의 대표적인 요리를 시연했다. 또한 우리 한식은 국내 유명 셰프인 유현수 씨가 셰이셀의 대표적인 소스 ‘크레올’을 사용한 떡갈비를 비롯, 고추장코코넛소스 어탕수 등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선보였다.

이밖에도 행사장 내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의 깻잎, 제피, 산초 등의 향신채와 세이셸의 크레올 카레, 시나몬, 커민 등 양국의 향신료 등을 전시해 양국민들의 입맛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대근 한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한국의 전통장과 세이셸 공화국의 크레올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양국 간의 음식문화와 교류를 증진시킬 수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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