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재단명 변경에 따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심볼)를 선보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변경된 CI의 기본 구조인 W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과 농어업 등 각 경제주체 간 상생(win-win)을 의미하며, 사람과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협력을 표현했다. 또한 파란색은 신뢰성을, 녹색은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의미한다.

협력재단은 새정부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인 ‘협력이익배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농어촌·농어업 간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협력재단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을 맡게 되면서 재단명을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변경한 바 있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CI 변경과 함께 협력재단의 정체성과 역할을 홍보하고 새롭게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에 발맞춰 대·중소기업 간, 기업과 농어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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