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산림인재 육성을 위한 ‘2017년 산림인재 글로벌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발대식을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개최했다.

산림인재 글로벌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산림청 해외 산림인턴사업의 신설 프로그램으로 국내 산림분야 전공 청년 20명을 선발해 국내·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산림분야 취업 컨설팅, 국제적 산림현황과 임업 직무, 현장관리 실무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8박 10일간 산림 선진지인 오스트리아의 임업전문훈련에서 오스트리아 임업과 목재산업, 산림측정과 계획적 활용 등 임업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연방 산림국 방문, 국영 산림경영지와 양묘장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범 산림청 해외자원담당 사무관은 “국내 취업시장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에게 국내 교육뿐만 아니라 해외 임업전문 교육,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산림분야 국제시장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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