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초기 자돈 폐사율 개선 '초점'

퓨리나사료(대표이사 이보균)는 최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FY2018 퓨리나 양돈 캠페인’을 가졌다. 다산성모돈에 최적화된 글로벌 핵심 기술을 접목해 더 강화된 ‘퓨리나 슈퍼맘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제갈형일 퓨리나 양돈전략마케팅 부장은 “최근 다산성 종돈의 도입이 활발히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평균 PSY(모돈 마리당 연간 이유 마릿수)와 이유 후 육성률에서 근본적인 개선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다산성 종돈의 유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춘 사양과 영양관리가 필요하며 선진국 수준인 PSY30마리 달성을 목표로 카길의 글로벌 기술을 총 집약한 퓨리나 슈퍼맘 모돈 프로그램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퓨리나 ‘슈퍼맘케어 500’, 무엇이 다를까.
 
#자돈 총산 생존율(Livability) 개선에 중점
퓨리나사료에서는 모돈 생산성에 관한 지표로써 자돈 총산 생존율(Livability)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양돈 선진국에서는 다산성 모돈의 사산마릿수 감소와 생시체중 및 균일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퓨리나측의 설명이다.

제갈형일 부장은 “총 산자수 대비 자돈 생존율을 뜻하는 자돈 총산 생존율개선을 위해서는 분만 전 7일부터 분만 후 3일까지 총 10일간의 전환 기간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 기간 동안 모돈에게 세심한 관리와 더 강화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퓨리나 ‘슈퍼맘 케어 500’은 전환기 10일간 매일 500g씩 모돈에게 한층 강화된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사산이나 저체중 자돈마릿수를 줄이고, 모돈의 원활한 분만과 초유 분비를 도와 분만 초기 자돈 폐사율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출시됐다. 결과적으로 높은 이유체중과 이유마릿수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카길 글로벌 기술의 적용과 수많은 필드 실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농가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퓨리나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더 쉽게 더 빠르게, 디지털 툴 선봬
퓨리나사료는 고객들이 더 쉽고 빠르게 농장의 생산성을 올리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툴<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농장관리 전산 프로그램인 스마트돈컴의 업그레이드를 하는 한편 기존 퓨리나 돈컴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스마트돈컴으로 연결해 보다 편하고 정확하게 농장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QR 코드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퓨리나 슈퍼맘 프로그램 정보와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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