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자녀에 장학금 전달도

사조화인코리아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사육농가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가 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57개 지역, 전북 28개 지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전남 영암과 전북 김제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사육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농가와 회사간의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간담회 협의 결과에 따라 사조화인코리아는 육계, 삼계, 오리농가의 사육 대금을 이전보다 10일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또한 협의회의 기능을 보다 강화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창주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 활동에 애써주신 사육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협력과 상생을 위한 소통의 채널로써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축산농가 자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농가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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