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협, 조합원한마음대회·2020 비전선포식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지난달 30일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 하는 ‘조합원 한마음대회 겸 2020 비전 선포식’을 거행했다. 2020 비전의 골자는 조합사업량 1조원과 연간 당기순이익 100억원 달성 등이다.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조합원 단결로 뭉쳐진 논산계룡축협 행사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다른 곳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조합원 풍물패(상월면)의 신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출발한 이번 행사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물 흐르는 듯 일사불란한 진행 속에서도 여기저기 탄성과 박수갈채로 논산벌을 달궜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논산군수와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 논산·계룡), 유찬형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 100여명의 축하인사와 지역민들이 함께 동참했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는 농축산기자재전시장도 열려 토바우, 동명양행 등 지역축산 발전에 기여도가 있는 상품들이 전시됐다.

임영봉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창립 60년을 맞이한 가운데 자연순환센터와 바이오가스 지역통합관리센터 등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우리 조합만의 독특한 사업으로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100년의 사업을 위해 오늘 축배를 높이 들어 올리자”고 말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이날 대대적인 조합원 및 직원 표창을 실시하고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논산계룡축협은 8월말 현재 사업규모 7200억원에 연간 당기순익 52억원을 돌파했으며, 전국 최고의 친환경축산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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