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조정위원회 공식만찬서 불고기·육회 등 한우요리 극찬받아

 

평창 대관령한우가 지난달 29일 용평리조트 ‘더 샬레’ 레스토랑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 공식 만찬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날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은 대관령한우 75kg을 린다버그 조정위원장을 비롯한 조정위원회 위원의 만찬에 제공, 한국 정통식 참숯 한우 바비큐와 한우 육회, 한우 불고기, 한우 스튜, 한우 탕수육, 한우 타다키 등 다양한 요리로 IOC 조정위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최종 회의를 마친 IOC 위원을 비롯한 조정위원 110명(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뉴질랜드, 스위스, 중국, 일본 등 14개국 이상)의 만찬에 공급된 대관령한우는 국제 위생기준에 적격한 국가대표 한우로, 대한민국 최초 ‘안전관리(HACCP) 통합인증’을 받은 위생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고급 한우 브랜드이다.

김영교 조합장은 “대관령한우의 비전은 세계 최고 한우(World Best Beef)”라며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관령한우와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관령한우로 만들어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축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린다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대관령한우를 체험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판타스틱(Fantastic)을 외치며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호평과 함께 “이렇게 한국 정통의 맛을 내고 체험할 수 있는 식당이 평창에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도 “역시 푸른 초원위에서 나고 자란 한우라 맛이 다르다”며 “최고의 한우”라고 극찬했다.

한편 대관령한우는 동식물 최적 고도 700미터의 대관령에서 나고 자라 1등급 이상 출현율 97%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올해 3월 8일 국내 한우브랜드로서는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한우 서포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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