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축협, 육가공공장 견학·사업설명회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산농협)은 지난달 30일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육가공공장 견학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축산농협 육가공공장은 경기 화성시 내향로 360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0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원축산농협은 쇠고기 브랜드인 ‘한우람’ 돼기고기 브랜드인 ‘동충하초’의 학교급식 등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일원화 할 수 있어 축산물 유통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수원축산농협 육가공공장은 급식가공장 1431㎡와 일반가공장 3239㎡ 규모로 2층 급식가공장에는 급냉실, 냉동실, 냉장실 등을 배치, 하루 최대 10톤을 처리할 수 있다. 또 3층 일반가공실에는 2개의 쇠고기 가공라인과 3개의 돼지고기 가공라인을 설치해 소는 최대 150마리, 돼지는 최대 750마리의 가공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은 축산물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고 자체 취급물량 연평균 15% 성장을 도모, 축산물 유통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해 조합원에게는 출하경비 절감 등 소득 증대, 조합은 가공원가 절감 및 각종 비용절감 등의 효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유통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산농협 육가공공장 가동을 계기로 조합원들에게는 안정적인 출하기반과 부가가치 제고를, 소비자들이 원하는 우수한 품질의 수원축산농협 쇠고기,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등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할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통사업을 수원축산농협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육성해 전국 제일의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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