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매체 설명자료 배포에 이어 SRT 수서역, 네이버에 홍보

한국육계협회가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해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한 닭고기 안전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는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지난달 16일 ‘국내산 닭고기는 살충제와 잔류독성 피해와 무관하다’는 설명자료를 각 언론매체에 배포한 데 이어 SRT 수서역과 주요 포털사이트에도 닭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SRT 수서역 전광판에 닭고기 안전성을 강조하는 홍보영상을 송출했으며, 28일부터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메인 페이지를 통해 ‘닭고기,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이미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SRT 전광판 홍보는 오는 30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되며, 네이버 홍보는 오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육계 사육기간은 30일 내외로 짧고 축사 관리도 깔끔하다 △육계는 자유롭게 활동하며 모래목욕을 하므로 청결관리에 철저하다 △육계는 건강하게 사육돼 당연히 살충제 사용이 불필요하므로 안전하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정병학 육계협회장은 “육계는 30일 정도 키워 출하하므로 사실상 닭진드기가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 잔류독성으로부터 안전하다”며 “앞으로도 3저(저지방·저콜레스테롤·저칼로리) 1고(고단백) 영양식품인 닭고기 안전성을 확보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닭고기를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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