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장터를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농협은 소비자재단과 함께 지난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 앞에서 ‘서대문 목요장터’를 개장한다. 서대문역 접근성과 인근 주거인구,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아 상설장터 운영에 따른 우리농산물 판로확대가 기대된다.

대표적인 생산자 단체인 농협과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재단이 상생협력으로 마련한 이 장터는 △산지직송 우리 농산물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업인기업 제품 △우박피해(보조개) 과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소비가 크게 위축된 화훼 등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산지의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과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업인기업제품을 도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지역 주민이 믿고 찾는 지역대표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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