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와 완주 삼례농협(조합장 이희창)은 지난 7일 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65세 이상 고령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문화,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원광대전주한방병원(병원장 신선호)은 삼례농협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개인별 맞춤 침, 뜸 치료와 약제 처방까지 실시해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의 건강 및 피로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 대접 및 아름다운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까지 이뤄져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창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를 지원해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원로 조합원들과 지역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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