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산물 무역관련 기술·경제적 현안 논의

 

세계 수산물 무역과 관련한 기술·경제적 현안을 논의하는 FAO(유엔 식량농업기구) 어류교역소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FAO회원국과 국제기구에서 250여명이 참석, △국제 어류교역 동향 △FAO 어류교역관련 활동보고 및 교역대상 수산물의 품질관리방안 △어획증명제도 지침 수립 및 이행방안 △기후변화가 어류공급·교역·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 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아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수산분야 국제 규범 등 수립 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들을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국내외 이해당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