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위원장에 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정용씨가 3선에 당선됐다.

배 위원장은 지난 5일 실시된 노동조합 지역위원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총 투표인수 907표 중 743표 득표로 조합원 81.9%의 압도적인 찬성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배 당선인은 2020년까지 제11대 금융노조 NH농협지부 경남지역 위원장으로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배 위원장은 “지난 6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직 경남노조 조합원 동지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다”며 “또한 앞으로 3년의 시간도 동지들과 소통하며 언제나 현장에서 함께하는 든든한 지역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밀양 출신인 배 위원장은 창신고, 경남과학기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6년 창원남지점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지역본부, 봉곡지점, 밀양시지부, 김해여신관리단 등에서 근무했다. 또 경남노조 사무국장, NH농협지부 전국운영위원을 거쳐 NH농협지부 경남지역 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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