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신규 조합원을 비롯한 약 1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축산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한우농가의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초지사료 분야 전문가의 교육과 농장방문을 병행하는 등 농가 실정에 맞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이춘원 농가는 “경영구조개선,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계속되는 가축질병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통해 해법과 돌파구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꾸준한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김 조합장 취임 이후 ‘현장이 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과 함께 하기 위한 농심(農心)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농촌사랑 기금전달,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 신규 조합원 간담회 등 조합원과 함께 내실 있는 축협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