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본부, 축사 전기안전점검도 실시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구환)는 이번 달과 다음 달에 걸쳐 두 달 동안 사천시 관내 축산농가 30곳을 대상으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 무료순회진료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컨설팅 기능 강화를 위해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에서 소속 수의사를, 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윤욱원)에서 소속 전기기사를 지원,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사육마릿수가 많은 축산농가를 선정해 진행된다. 축사의 전반적인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체, 사육중인 가축에 대한 무료 진료 및 약품지원에 전체 사업비 900만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축협은 지난 1일 사천시 종포마을의 김진수 농가에서 축산컨설팅사업 발대식을 갖고 첫 현장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이성환 농협경남본부 경제부본부장, 진삼성 사천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현장컨설팅을 진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축사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질병 예방으로 축산농가에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컨설팅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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