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금정농협(조합장 김주영)은 지난 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광주동신대 한방병원(원장 최진봉) 전문의료진 20명은 침과 뜸 물리치료 건강 상담 등 한방진료를 했으며 사진전문 서울 쿤스트(대표 강경석)에선 장수사진을 촬영해 500여명의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버스2대를 이용, 각 마을을 순회하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셔다 진료를 받게 했으며 진료를 받고 돌아가는 금정면 아천마을 이기종(77세)씨는 행복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준 봉사자들과 음료와 다과를 준비한 농협 임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영 조합장은 “예년에 없던 기나긴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이 돼 한가한 시기에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도 살펴드리고 장수사진도 전해 드리게 돼 보람 있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농업인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업인 행복지수와 농촌 활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