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호수공원이 ‘나라꽃 무궁화 명소’ 최우수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12일 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호수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2ha 대규모 부지에 2만7000그루의 무궁화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수수에 선정된 안산호수공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내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우수상에는 충남 서산시의 해미읍성, 장려상에는 전남 무안군 회산백련지공원이 선정됐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나라 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들이 무궁화를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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