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친환경먹거리 취학아동 보급서 높은 점수

보령시(시장 김동일)의 농정 점수가 높게 나왔다. 지난 7일 열린 3농혁신 보령현장포럼에서 실시한 현장의 여론 조사 결과다. 여론조사는 현장포럽에 참석한 농민대표 70여명을 대상으로 여러 항목의 3농 관련 설문을 즉석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보령시 농정 평가에 대한 수우미양가 평가에서 수 35%, 우 20% 등 높은 점수가 나왔다.

보령시가 추진한 학교급식지원센터도 당초 목표한 지역농산물 취급 유통개선과 친환경 먹거리의 취학아동 보급 등에서 높은 점수를 거두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을 이끈 허승욱 충남부지사는 “수가 제일 많이 나온 곳은 이 곳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령시도 여전히 농업인 단체 간 소통 부재는 개선돼야 할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협조가 거의 안 된다는 반응인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 “3농혁신 방향에 맞춰 농정을 우선한 시정을 펼쳐 나가 농축수산인들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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