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류협 워크숍서

도축 이후 1차가공을 하는 신선육부문에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노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지난 8~9일 이틀간 강원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개최한 워크숍<사진>에서 나관일 팜스코 신선식품 수석부장은 “고돈가에는 적자가 당연하다는 인식과 손익보다 물량우선, 냉동과 부산물은 남든 말든 등의 관점으로 영업 및 유통하는 방식은 신선육사업부문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나 부장은 “하이포크의 경우 의식의 변화, 사업구조 분석 및 수익모델 개발, 수익모델 공유 및 실천, 신규사업을 통한 미래 수익모델 창출 등 4단계 수익모델의 로드맵을 수립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팜스코 ‘하이포크’는 다양한 제품 및 유통채널 확보 방식으로 1등급 지육, 2등급 지육, 3분할 지육, 생돈, 풀셋 하이포크 등으로 제품군에 변화를 주는 한편 지육판매, OEM제품매입, 정육판매 등 SBS사업으로 가동률 향상·제조원가 절감, 하부위 생산 최소화를 통한 냉동재고 감소, 지육가 등락에 따라 수익 변동폭이 큰 제품군의 탄력적 운영, 부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하이포크 선지묵’ 제품 출시 등을 시도하고 있다.
 

나 부장은 “팜스코는 무조건 대형매장에 납품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익저하 신유통 업체는 과감히 정리하고 프랜차이즈 플랫폼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하이포크 브랜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B2C, B2B온라인 채널변화, 단체급식 채널 변화 등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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