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소비트렌드 발표

소셜데이터 상에서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가격은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었으며 선물 구매 시점은 명절 1주일 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식품 빅데이터로 본 명절선물 소비 트렌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는 최근 3년간 ‘추석’, ‘명절’과 ‘선물’을 키워드로 블로그 50만건, 트위터 261만건, 뉴스 5500건 등에서의 언급수와 검색트렌드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주로 3만~5만원의 선물 관련 가격의 언급이 많았으며 선물 구매는 1달 전부터 구매가 시작돼 명절 1주일 전에 선물 관련 활동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구매 장소는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이 많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많이 언급되고 있으나 최근 온라인 언급이 증가돼 온라인 쇼핑을 통한 직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 명절선물로는 먹거리에 대한 언급이 많다. 특히 과일, 한우, 홍삼 등 농식품이 많이 언급되고 최근에는 베이커리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선물 대상은 지인, 부모님, 직장 동료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에는 굴비세트, 건강식품, 한우세트 등이 인기 있었으나 올해 설에는 수입산 굴비세트, 수입산 갈비 및 실속세트 등 수입산 관련 키워드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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