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일본 임야성과 ‘제3차 한-일 산림분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교류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합법목재 교역·목재이용 증진 등 양국 산림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 한국 실무단이 일본을 방문키로 했다.

이날 우리나라는 자원순환경제와 사람중심정책을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산림일자리 혁신본부’가 출범한 현황을 설명했으며 슈지 오키 일본 임야청장은 일본의 산림일자리 정책과 산림을 통해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일자리 창출은 산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국간 협력강화로 최대 현안인 산림일자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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