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이해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만든 우수제품의 특판 행사가 대전 유성구 대전역사에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레일, 코레일유통과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전역 맞이방에서 농공상융합형 우수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 농식품 찬들마루 한가위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용산역과 모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 찬들마루 입점 제품의 판매활성화, 인지도 제고 및 국산제품의 소비촉진 일환으로 기획됐다.

역내 유통인구가 많은 특별 수송기간인 한가위를 활용해 이용객들의 명절선물세트와 제수용 가공식품을 역내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판매순위가 높은 100여개 명절선물세트와 제수용 가공식품을 20~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판로개척지원 사업을 통해 주요 백화점 식품관과 유기농 전문점 등에 입점돼 판매 중인 우수 농공상기업 제품도 다수 소개된다.

특히 이번 특판전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제품 판매확대와 역 이용객에 대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식품부·aT·코레일·코레일유통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판매확대를 위해 판매수수료를 20%로 낮춰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제품 판매 확대로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은 확대될 전망이다.

aT관계자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대전역 이용객에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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