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주낙협(조합장 맹광렬)이 대형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예수금 5000억원 시대로 진입하고, 각종 환원사업물량을 늘리는 가운데 올해부터 조합원 자녀 장학금도 대학생 1인당 200만원씩으로 높여 지급하고 있다.

천안공주낙협은 지난 14일 조합 경제사업장에서 2017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열고 장학금 지급은 물론 우수조합원과 원유검사 우수농가 및 사료 등 전이용 우수농가를 표창하고 2부 행사로 관광버스 3대에 분승, 태안지역 해안선 관광 겸 단합대회에 나섰다.

낙농발전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폐회한 이날 전이용대회에서 맹광렬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이상기후와 가축질병 등 악조건 속에서도 신선우유 생산은 물론 조합사업 이용에도 적극 동참해 예수금 5000억원 시대에 안착하고 향후 1조500억원을 목표로 달려 나가게 됐다”며 “더욱 탄탄하고 견실한 조합을 만드는데 힘으로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규 도의회 의원과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등 다수의 외부 인사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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