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협경남본부, 수급조절·농가소득 증대 최선

경남도와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구환)는 최근 합천동부농협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도, 농협, 전문가, 농가 등으로 구성된 주산지 협의체 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양파 생산안정제사업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2018년산 마늘·양파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늘·양파 생산안정제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생산안정제 사업은 농협에 계약재배를 약정한 농가에 대해 평년가격의 80% 수준인 보전기준가격과 평균거래가격의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 올해 첫 사업으로 양파 품목을 시행하고 마늘은 내년부터 첫 시행한다.

양파의 경우 1만3400톤(2017년산)에서 2만2900톤(2018년산)으로 물량을 확대했고 참여농협도 3개 농협에서 7개 농협으로, 마늘의 경우에는 2개 농협 3500톤으로 내년도 처음 생산안정제사업에 참여한다.

또한 정부, 지자체, 농협, 농업인이 공동으로 수급안정기금 41억여원을 조성해 가격차 보전, 사전적 수급조절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구환 본부장은 “마늘·양파 생산안정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수급안정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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