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고객서비스 교육 '중점'

팜한농과 연암대는 농산업 유통 경영자를 위한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사진>을 개설하고 첫 교육을 지난 8~9일 천안 연암대에서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제1기 교육에서는 교육생 17명이 참석했으며 농업과 농자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능력 고양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연암대 교수진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농산업, 경영, 고객서비스 등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 농업계 교육과정들이 영농지식 위주로 구성된 것과 달리 경영과 고객서비스 교육에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교육생들은 4개월간 정기적으로 연암대에서 강의를 듣고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관련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연암대는 LG가 설립하고 지원하는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 대학으로 대학생 외에도 귀농귀촌인 약 7800명에게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고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생들의 경영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장성식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은 “농자재 유통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 농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모색하는 교륙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장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상생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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