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지난 13일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에 위치한 옛날솜씨팜스테이마을에서 대구지역 어린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협동 도시어린이 식문화체험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도농교류 확대를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어린이 식문화체험교실은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우리 농촌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오미자 수확, 고구마캐기, 두부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농촌마을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북농협은 지난해 2500여명의 학생(유치원, 초중고)들에게 농촌문화체험을 제공했으며, 1300여명의 주부 농촌체험단에게 농산물수확 및 구매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려 도농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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