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제조·가공업소와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5800여개)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까지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23개 시·군 공무원 45명과 생산자단체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08명이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일제점검을 실시, 단속의 효과를 높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의 불법행위는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계란과 관련해 식용계란수집판매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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