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막 올라

▲ 우리나라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한류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지난 21일 충남 군산군 엑스포광장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충남도와 금산군이 주최하고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윈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시, 이벤트, 교역, 학술, 경연대회,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21일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동필 엑스포조직위원장,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관람객 3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11년 열린 행사에서는 46억9100만원의 수익과 4614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돼 이번 행사에서도 높은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개막행사에서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자 세계적 명성을 지닌 한류 상품이나 최근 수출·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이 한류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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