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환경부·지자체, 업무협약 체결

농협이 물길의 최상류인 도랑을 살리고 모두가 잘 사는 청정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강덕재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본부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시 일대마을에서 김은경 환경부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 등 8개 지방자치단체장,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SBS 등 유관기관 대표들과 함께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업무협약 체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은 8개 지방자치단체와 4개 기관들과 함께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아울러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 ‘도시민 농촌관광객 유치와 농특산물 판매’,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 등 마을 주민들의 수익사업 개발을 지원하고 풍요로운 청정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덕재 농협중앙회 상무는 “주 5일제 근무의 정착, 체험·휴양 등 깨끗한 환경에 대한 도시민의 여가 수요 증가 등으로 깨끗한 농촌마을은 현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농촌경제의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약이 깨끗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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