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 품질인증(KWood)가 KS인증으로 통합·운영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이용법에 따라 목재제품의 원활한 유통과 품질향상, 소비자 보호를 위해 운영하던 목재제품 품질인증이 KS인증으로 통합·운영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중복되는 인증의 부담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부처 국가인증 통합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기존 KWood인증에서는 7가지 품목만을 대상으로 한던 것을 KS인증에서 28개 품목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KS인증은 인증제품의 우선구매, 입찰계약 특례(지명경쟁입찰), 검사·형식 면제 등의 혜택도 부여될 예정이다.

그동안 발급됐던 KWood 품질인증이 KS인증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유효기간 내에서는 KWood 인증기업이라는 홍보와 인증서 활용이 가능하며 임업진흥원의 수후관리는 받을 수 있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KWood인증이 KS인증으로 거듭나면서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투명한 유통, 건강한 시장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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