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가장 인기 있는 식용유 선물은 ‘카놀라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식용유에 대한 2017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명절에 가장 많이 팔리는 식용유는 카놀라유로 명절 매출 점유율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두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순으로 판매됐다. 평소에는 대두유, 올리브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카놀라유가 명절 선물로 많이 판매되는 이유는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유로 인식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에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는 식용유 선물세트는 식용유 단일구성(36.5%)보다는 복합구성(63.4%) 제품을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식용유와 햄 통조림 구성’ 선물세트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25.7%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15년 기준 식용유 시장 규모는 9903억원으로 가정용 식용유 소비 감소화 B2B식용유 소비 증가,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규모 확대 등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3.3%증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 게재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식용유 시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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