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길애그리퓨리나 : 축산의 미래 제시하는 특별 세미나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축산의 디지털 플랫폼을 소개하는 한편 사양의 미래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등 축산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지난 21일 축산업계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2017 카길애그리퓨리나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별 세미나에서는 미국 카길 본사 양돈 테크놀로지 리더 마크 듀콕스(Marc Decoux) 박사, 노상건 일본 동북대학 박사, 이지현 카길애그리퓨리나 기술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서 디지털 혁명, 양돈 PSY 40두 비밀, 한우 고급육의 미래를 주제로 축산업계 미래 준비 전략을 제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한국 축산은 많은 내외부적인 변화를 잘 극복하고, 계속 발전을 해왔다”며 “오늘 미래를 준비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도전해 나가자”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 디지털 농업 혁명이 가져온 정확한 농장 분석과 수익성 확대 
 

카길애그리퓨리나측은 빠르게 진행되는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혁명 속에 미래 농업 역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예측하며, 글로벌과 모기업 카길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호주 메디컬 기업 메디슨 제품인 스테띠 시연과 카길에서 런칭한 데어리인텔리젼이라는 목장에서 각종 정보를 통합해서 목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이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측 관계자는 “돈컴, 파워밀텍, 한우사랑을 통해 고객 농장 정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히고 “1990년부터 컴퓨터 축산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데어리클라우드, 비프클라우드, 스마트돈컴을 통해서 클라우딩 환경에서 빅데이타 분석으로 농장 서비스를 계속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기술연구소장은 “다가오는 디지털 농업 혁명 시기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장 빅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영업사원이 상담을 하고, 농장 고객들에게 최적의 사양 프로그램과 위기 관리로 고객들이 최고의 수익성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사양환경에서 차별화 필요해
 

노상건 일본 동북대학 박사는 일본 화우가 수입 소고기와 차별화 경쟁으로 고부가가치를 만들며, 소비자 기호성의 변화에 맞게 근내지방도를 섬세하게 개량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시야를 넓히면서 개량과 섬세한 사양관리를 통해 고급화로 차별화를 만드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PSY(연간모돈당 총산자수)40마리로 한국 평균 두배 가까이 되는 놀라운 생산성을 보이는 덴마크 사례가 공유돼 세미나장을 찾은 양돈 농가의 큰 찬사를 받았다.
 

이날 연사로 나온 마크 박사는 PSY 40마리 달성의 비법으로 타협 없는 정확한 농장관리, 철저한 자돈 관리, 특별한 모돈 영양을 꼽았다. 마크 박사는 카길 레스큐케어를 통해 허약한 자돈 생존율을 높인 사례와 모돈의 전환기 시기에 특별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에 관해 소개하며, 특히 전환기 관리로 사산두수 및 저체중 자돈마릿수를 줄이고 모돈의 원활한 분만과 초유 분비를 도와 분만 초기 자돈 폐사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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