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원산지와 품종 판별법이 신규로 개발돼 원산지 단속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쌀의 원산지와 품종 판별을 위해 20개의 새로운 유전자 마커를 선발해 쌀 410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방법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분석방법은 기존 방법으로는 구분할 수 없었던 쌀 110품종을 판별할 수 있어 원산지 거짓표시와 양곡관리 현장 단속업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석방법 개발로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국내외 쌀의 원산지와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쌀 원산지?품종 판별법의 기술 상용화를 신속히 추진해 쌀의 원산지 표시와 양곡표시 관리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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