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경영·경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에 이어 공익적 기능증진과 국민의 삶의 잘 향상에 가치가 높은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지난 9월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10개소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홍릉숲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숲 △강원 인제군 기린면 점봉산 곰배령과 방태산 아침가리숲 △강원 홍천군 내면 계방산 운두령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적보산 씨앗숲 △울산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 억새숲 △경북 울릉군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동백숲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로 사려니숲 등이다.

산림청은 이들 명품숲을 지속적으로 보전·연구하고 국민들이 국유림과 산림의 가치를 재인식하도록 교육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선정된 국유림은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회·문화·경제적 기능을 확대시켜 명품숲 대표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이번에 발표한 명품숲을 포함해 모든 국유림이 국민에게 유익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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