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국군의 날을 앞둔 지난 9월 25일 철원·화천의 최전방 GOP 군부대(15사단 번개연대)를 방문해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 장병들에게 체력단련기구 등 3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모범장병 10명에 대한 특별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푸짐한 선물보따리를 선사했다. 또 ‘DMZ 시네마’ 공연장에서 장병들의 장기자랑과 걸그룹 공연 등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해 장병들에게 큰 활력소를 제공했다.

김 회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계속적인 도발로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것은 최전방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방문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송진현 38연대장은 “김병원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장병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며 “국토수호는 후배 전우들에게 맡겨 달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은 철원·화천지역의 조합장들과 새농민회장, 농가주부모임 회장,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쌀을 비롯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철원 김화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쌀 수매현장을 둘러보고  김화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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