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지지 통한 소득증대방안 논의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구환)는 지난달 2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산지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표(장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쌀 수확기 대책 회의를 갖고 쌀값 지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RPC 쌀 산업 성장의 발판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남농협 벼 재고는 현재 3000톤으로 전년대비 5000톤 감소됐으며, 조곡거래 가격은 7월말 이후 상승기에 접어들었으나, 9월 기준 전국 산지농협 쌀값은 평균 3만3176원(20kg기준)으로 전년 동월 평균보다(3만3844원)보다 2.0% 하락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성환 농협경남본부 부본부장은 “올해도 풍작이 전망되는 가운데 수확기 쌀값 인상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나 정부의 쌀값 안정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산지농협 RPC도 쌀값 안정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공공비축수매 물량 35만톤 중 53000톤이 경남에 배정돼 전국 물량의 15.1%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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