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을 통한 ‘동물용의약품등 부작용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운영이 지난 1일부터 시작돼 동물용의약품등 관리체계가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등의 취급·사용시 안전성대책을 강구하고자 최근 대한수의사회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모니터링 시범운영 지정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유우진료소, ㈜코브콕, ㈜도드람양돈농협동물병원, ㈜반석LTC, 로얄동물메디컬센터 5개 기관과 업무유관기관인 한국동물약품협회, 대한수의사회가 참석했다.
 

동물용의약품등의 모니터링 제도는 동물용의약품등의 사용 시 나타나는 각종 이상사례 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집·평가해 대응조치를 강구하는 것으로 수의사, 동물약품취급자, 제조업자, 축주 등에게 안전성 정보 및 조치 결과를 전달하는 약물감시 활동이다.
 

검역본부는 5개 기관에 모니터링 시범운영기관 지정서를 수여하는 한편 동물용의약품등 부작용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운영의 목적, 운영기간, 수집대상 정보 등을 안내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은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하고 유효한 사용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물용의약품등 취급사용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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